“눈물의 감사 프로모션을 하지는 못할망정…”
하지만 공급 확대로는 수요 불균형을 해결할 수 없다.
사실 의사 수 부족보다 더 큰 문제는 의료의 지역 격차다.인구 대비 의사 수보다 한 명의 의사가 얼마나 많은 지역의 환자를 진료하느냐.
그 결과 2019년 일본의 의대 입학 정원은 942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상급종합병원 43개의 절반이 넘는 22개가 수도권에 위치(2020년 기준)한다.지난 2020년 8월 전국의사 2차 총파업 와중에 서울대병원 출입문 앞에서 전공의들이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
결국 폐교한 서남의대의 예처럼 급조된 신설 지방 의대의 열악한 수련 환경은 의사의 질 저하만 가져온다.이형기 서울대학교병원임상약리학과교수.
그리고 취약 지역의 의료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
당시 서울아산병원은 지역응급센터로 지정된 병원인 만큼 ‘응급환자를 24시간 진료할 수 있도록 시설과 인력.이동 거리만 매주 900km에 달하지만 고객을 향한 여정은 계속된다.
일부 주민들은 유 프로가 방문하는 시간에 맞춰 항구로 마중을 나오기도 한다.삼성전자서비스는 전자업계에선 유일하게 울릉도에 상설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2014년부터 매년 울릉도에 전담 서비스팀을 파견해 ‘가전제품 특별점검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삼성전자서비스의 고객 사랑은 낙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