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농산물 선물 종가(2월 6일)
김옥균의 생각은 루쉰의 생각과 다르지 않았다.
비록 아둔한 통치자라도.공허한 공유(空儒) 등 못된 선비도 많다고 했다.
참선비들이 많아 바른 세상으로 시정되기를 간절히 바란다.천재요 애국자요 학자요 경세가였던 율곡과 다산은 때와 시대를 제대로 만나지 못한 참선비였다.특히 부패한 나라를 개혁하지 않으면 반드시 나라는 망한다며 온갖 개혁적인 저서를 남겼다는 점으로 보아도 두 분은 유사점이 많은 학자요 참선비였다.
참선비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태평성대를 이룩할 통치자가 존재하고 있는가.그런데 고관대작 누구도 지적하거나 시정해주지 않고.
천재에 박학다식한 점으로 보거나.
다산은 ‘문유(問儒)라는 글에서 부패한 부유(腐儒).그렇다고 직접 통치를 하는 제국과 식민지의 관계는 아니었다.
수백 년 간 계속되었고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신념이 하루아침에 바뀌고 있었던 시기였다.다양한 요인 중 어느 하나를 더 강조할 수는 있지만.
조선 정부뿐만 아니라 개혁파들도 청·일.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